
Q. 반가워요,"동아(Donga)"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뮤직 아티스트이자 탑라이너로 활동 중인 동아(Donga)입니다.
Q. 활동명 동아(Donga)는 본명인가요?
네, 본명이에요.
Q. 어렸을 때 어떤 학생이었나요? 학창 시절의 기억이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교내 학생회나 대회에도 다 참여했고,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목표가 있으면 무조건 이뤄야 한다는 욕심이 있어서, 고등학생 때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아껴가며 공부했던 것 같아요! 목표가 있어서 행복했지만, 동시에 힘들기도 했죠. 그때 느낀 힘든 감정을 음악으로 풀었어요. 음악을 할 때면 자유로움을 느꼈어요. 저에게 음악은 답답하고 반복적인 삶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도피처였어요.
Q. 음악적으로 영향을 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그들의 영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요?
음악을 시작할 때는 저스틴 비버의 음악을 많이 들었어요. 그의 트랙들은 깔끔하고 세련된 보컬 프로덕션과 리듬감이 좋았어요. 제 음색과 비슷한 부분도 있죠.
초창기에는 제 데모를 완성한 후 그의 노래와 비교해서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곤 했어요.
요즘엔 장르와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영감을 얻어요. 레이베이, 포스트 말론, NAS, 마이클 잭슨, Charli XCX 등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을 연구하듯 들으면서 음악적 영감을 얻고 있어요.
Q. 스포츠 유튜버 팀일루션과 함께 싱글 앨범에서 작사 및 피처링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그 경험은 어떠셨나요?
작사, 피처링, 보컬 디렉팅, 보컬 프로덕션 등 많은 부분에 참여한 프로젝트였어요. 말 그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돼서 정말 행복한 작업이었죠. 곡을 만들기 전에 팀일루션의 영상과 메시지, 팬들의 댓글을 보며 어떤 요소들을 곡에 반영할지 고민하면서 열심히 작업했어요. 전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메시지를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기뻤어요. 국내 1위 스포츠 유튜버답게 배울 점이 많으신 분이었고, 노력하는 모습과 마인드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곡도 좋았고, 그가 잘 소화해준 덕분에 곡이 전 세계적으로 퍼질 수 있었죠.
Q. 최근 즐겨 듣는 곡이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특정 곡을 자주 듣기보다는 장소나 날씨에 따라 생각나는 아티스트의 곡을 듣는 편이에요. 최근에 꽂힌 곡은 Drive Me Crazy와 Sugarcoat예요. Drive Me Crazy는 Myles Lloyd의 곡인데, 사운드가 제 취향에 맞고, 어디서 듣던지 그 순간에 공기가 확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최근에 호텔에서 한 번 들은 이후로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또 KISS OF LIFE(NATTY)의 Sugarcoat는 아이돌과 K-pop 음악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사람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곡이에요. 뉴진스의 곡들도 마찬가지인데, 요즘 K-pop에는 장르 음악 팬들이 즐기고 열광할 수 있는 곡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다양한 경로로 곡 작업 의뢰가 들어와서 곡 의뢰나 제작 관련 미팅을 정말 많이 하고 있고, 열심히 곡을 만들고 있어요. K-pop, 아이돌 리드 작업, 인플루언서 숏폼 뮤직 음악 작업, 피처링 작업을 주로 하고 있어요. 아티스트로서는 다음 달부터 매달 제 개인 싱글 앨범을 낼 계획을 준비하고 있어요!
Q. 작업한 음악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나 앨범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EP 타이틀곡 MY MOVIE STAR겠죠! 병욱(비트메이커)님에게 메인 스트링 루프를 받았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제가 직접 루프를 이어 붙이고, 그 위에 탑라인과 가사를 두 시간 만에 녹음해서 병욱님께 보냈어요. 긴 커뮤니케이션 없이 편곡을 해서 다시 보내주셨는데, 그 파일을 듣고 제 생각한 방향과 딱 맞아서 너무 좋았어요. 그때 너무 기뻐서 육성으로 소리 질렀던 기억이 나네요. 들어보시면 제가 왜 그랬는지 이해하실 거예요. 또 LUCAS님의 DAY OFF, BUBBLE 두 곡에 피처링을 했는데, 곡과 가사가 좋기도 하고, 곡의 주제가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일상적인 소재라 저도 곡의 주제랑 비슷한 상황이 오면 자주 들어요! 카페에서 정말 듣기 좋은 노래라 혼자 카페가면 갑자기 매장에서 들릴 때도 종종 있어서 애착이 가는 곡이에요.
Q. 첫 번째 EP에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셨는데, 각 트랙에 맞는 장르는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MY MOVIE STAR>와 같은 곡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변화를 음악적으로 어떻게 구현했는지도 궁금합니다.
MY MOVIE STAR는 미래에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룬 나를, 오늘의 내가 거울로 마주한 상황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이 노래를 듣는 사람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싶었어요. 이미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을 갖고 있거든요.
전 특정 장르에 국한된 아티스트보다는 그때그때 제가 표현하고 싶은 감정과 메시지를 잘 담을 수 있는 장르를 선택해 멋지게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물론 장르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연구도 계속 하고 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으려고 해요. 어쨌든 저는 계속 다양한 장르로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감정을 표현하는 앨범을 내고 싶어요. 저는 어떤 장르의 트랙이든 잘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Q. 작편곡과 탑라이너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무엇인가요? 그 작업이 특별했던 이유와, 그 과정에서 얻은 중요한 배움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첫 피처링을 의뢰받아서 탑라인과 작사 작업을 하던 날이 기억나요. 밤을 새도 전혀 피곤하지 않았어요. 곡이 좋고, 이 일로 내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 이 곡을 듣고 좋아할 사람들을 상상하니까 신이 났던 것 같아요. '즐기는 자는 절대 못 이긴다'는 말을 종종 들었는데, 그때 제가 그 '즐기는 자'였던 거죠.
Q. 자주 다루는 주제나 감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겪은 모든 감정, 사건, 말들이 주제가 되는 것 같아요. 가끔 곡을 의뢰받았을 때, 제가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비슷한 주제의 영화나 연극을 보기도 해요. 최근엔 사랑에 관한 주제를 많이 다룬 것 같아요. 사랑의 대상이나 내용이 꼭 연인 간의 사랑만은 아니고, 정말 다양한 형태로 표현이 가능해서 작업하는 재미가 있어요.
Q. 슬럼프가 올 때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음악을 끄고, 음악이 아닌 다른 예술을 경험하러 여행을 가요. 예를 들면 미술관에 가거나, 연극을 보거나, 버스킹 공연장에 가보는 식이죠. 그러다 보면 그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예술을 보면 갑자기 다시 음악이 하고 싶어지거든요.
Q. 협업할 아티스트를 디깅할 때 주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탄탄한 실력 위에 독보적인 느낌, 개성이 있는 것! 그리고 음악과 영상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중요하죠.
Q. 협업 진행 시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주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우선 음악적인 목표나 지향점이 같아야 하고 음악 외적으론 연락이나 대화가 잘 되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음악이 아무리 좋아도, 예측 불가능하게 행동하거나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과는 협업하기 힘들 것 같아요.
Q. 음악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댄서와 협업해서 노래를 내는 것처럼 제 노래에 맞는 다른 예술과의 협업을 해보고 싶어요. 또 아티스트로서 음악을 많이 내고 싶어요. 만들어 놓고 안 낸 곡들이 많아서, 올해엔 최소 60곡 이상 내고 싶어요. 탑라이너와 작사가로서는 빌보드 HOT 100 1위 앨범에 참여하는 것이 올해 목표예요.
Q. 취미나 관심사 중 예술성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연극이나 영화를 볼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아요. 아니면 큰 카페에 가서, "다른 사람들은 오늘 어떤 삶을 살았을까?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상상해보는 경험들, 그리고 제 친구나 가족들과 나누는 대화들이 작업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Q. 음악을 하면서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힘들때는 있는데 포기하려고 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Q. 앞으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나 프로듀서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5명만 지금 바로 말해보라고 하면 한국 아티스트 중에선 g0nny, chan, siso, dean, 이하이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저스틴 비버, 포스트 말론, 톰 미쉬, 퍼렐, 스자 일단 지금은 이렇게 떠오르네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올해 3월부터 매달 싱글 앨범을 낼 예정이고, K-pop뿐만 인플루언서, 또 다양한 예술을 하는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해 다양하고 멋진 곡과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에요!
Q. 마지막으로 웨이버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음악, 영상, 작업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