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멤버로 있는 Risky Soul팀의 타이틀곡 Risky Soul 입니다ㅎㅎ
이곡에서 트럼펫 연주로 참여하게되었습니다ㅎ

Q. 최규민님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와 재즈클럽, 뮤지컬 무대에서 트럼펫을 연주하고 있는 최규민입니다.

&nbsp;

&nbsp;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셨고 영향을 많이 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고등학교 급식실넘어 들리는 관악부실에서&nbsp;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이끌려 관악부에서 처음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트럼펫이라는 악기를 전공으로 시작했고,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는 Wynton Marsalis와 Chris Botti입니다.

&nbsp;

&nbsp;

Q. 많은 악기 중에서 특별히 트럼펫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사실 색소폰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관악부 선생님께서 트럼펫으로 시작한 후 일주일 뒤에 색소폰으로 변경해 준다고 해주신 말씀에 속아 지금까지 트럼펫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nbsp;

&nbsp;

Q. 평소 좋아하는 음악과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아티스트의 공연을 준비하는 기간에는 아티스트의 곡들을 많이 들으려고 하고, 그 외에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 어플에서 추천해 주는 알고리즘에 따라 듣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Big Band 곡들을 찾아 듣고 있는데, Nordkraft Big Band의 Strangers to Ourselves 앨범과 Jacob Mann Big Band의 여러 앨범을 듣고 있습니다.

&nbsp;

&nbsp;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요즘에는 여러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무대를 다니며 뮤지컬 공연에도 참여하게 되어 많은 공연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nbsp;

&nbsp;

Q. 처음 큰 무대에 참여하셨을 때 기억나시나요? 그때의 추억을 공유해주세요! 
제 첫 무대는 2018년도 아티스트 로이킴의 전국투어 콘서트 로케스트라였습니다. 당시 많은 무대 경험이 없어 잦은 실수를 많이 했었는데, 같이 투어를 다니던 선배님들의 애정 어린 조언들과 공연 팁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nbsp;

&nbsp;

Q. 참여한 공연이나 라이브 세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2023년, 미국의 작곡가 Justin Hurwitz와 함께 La La Land in Concert를 진행했는데요, 공연장에서 영화를 재생하며 오케스트라와 재즈 밴드가 함께 연주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 음악이어서 매 순간 긴장하면서 연주했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에필로그라는 곡에서 트럼펫 솔로가 있었는데, 그 순간 악기를 불 때 정말 살 떨리는 연주였던 것 같습니다.

&nbsp;

&nbsp;

Q.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세션 작업을 해오셨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나 곡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작업이 특별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아티스트 Lucy와 함께했던 작업들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좋은 기회로 2024년 Lucy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어 연주했는데, Lucy를 포함한 세션 밴드 분들과 브라스 분들의 합이 너무 좋았고, 모두 너무 친한 사이여서 더욱 즐겁게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nbsp;

&nbsp;

Q. 연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물론 개인 악기 실력도 중요하지만, 연주는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밴드 멤버들과, 혹은 브라스 세션 분들과의 합이 얼마나 잘 맞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밴드와 섹션이 딱 맞아떨어지고, 브라스 세션 분들과 함께 아티큘레이션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때의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nbsp;

&nbsp;

Q. 협업을 하거나 합주를 할 때에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주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저는 음악적 방향도 맞아야겠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과 연주 실력 모두 뛰어나지만, 그 외에도 인성이 좋다면 어떤 작업이든지 함께하고 싶고, 또 반대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습니다.

&nbsp;

&nbsp;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대학교에 다니면서 Jazz Big Band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1st 트럼펫(Lead Trumpet)의 매력에 빠져 많은 연구와 연습을 진행 중입니다. 졸업 후 Jazz Big Band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앞으로 좋은 동료들과 함께 Jazz Big Band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nbsp;

&nbsp;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재즈 공연, 콘서트, 뮤지컬 등 많은 공연장에서 제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nbsp;

&nbsp;

Q. 음악 외적으로 가장 열정을 가지고 있는 취미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라틴 음악을 좋아하는데, 요즘 스페인어에 빠져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nbsp;

&nbsp;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2025년에도 많은 연주와 함께 활동을 이어갈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연도에는 뮤지컬 공연에도 많은 참여가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nbsp;

&nbsp;

Q. 마지막으로 웨이버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웨이버 분들 덕분에 인생 첫 인터뷰를 해보게 되었는데,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저를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 여러 아티스트 분들이 웨이버에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는 음악인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에도 모두 행복하시고 즐겁게 음악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트럼펫 연주자 최규민이었습니다!

&nbsp;

&nbsp;

&nbsp;